AI 에이전트란? - 생성형 AI와 어떤 차이점이 있나?
AI 에이전트(agents)는 인간이 할 수 있는 업무를 처리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말합니다. 생성형 AI는 질문에 대해 답해주는 수준이라면 AI 에이전트는 해당 질문을 분석하고 배경을 이해하여 답변을 하는 수준인데요.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직접 활용하여 판단한 후 업무를 수행하는 초고도의 인공지능을 갖춘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AI 에이전트 vs. 생성형 AI 차이점
AI 에이전트는 사람의 지시가 없이도 특정한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합니다. 지시하는 사람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AI 에이전트는 능동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고 복잡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생성형 AI는 주로 텍스트, 이미지, 코드 등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사용자가 질문한 것에 대한 답변을 창의적으로 생성해 내는데 초점을 두고 있죠.
AI 에이전트는 특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여러가지 도구와 API를 활용하고 복잡한 작업의 흐름을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거의 한 사람의 몫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반면에 생성형 AI는 주로 학습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답변을 만들어내는 기능을 하죠.
이 둘의 응용 분야 차이는 고객 서비스,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 개인 비서 등에 주로 활용될 수 있는 시스템이 AI 에이전트이고 콘텐츠 제작 및 번역, 코딩 보조, 창의적인 작업 등에 주로 사용되는 시스템은 생성형 AI입니다.
AI 에이전트란? - 생성형 AI와 어떤 차이점 |
주요 글로벌 테크 기업의 AI 에이전트 서비스는?
구글은 올해 12월에 자비스라는 AI 에이전트를 공개할 예정인데요. 이미 일부 개발자 대상으로 자비스 에이전트를 선보였습니다.
자비스 에이전트는 사람 대신 검색, 항공편 예약 서비스 등 다양한 작업을 할 것으로 보이며 검색 엔진 서비스와 결합되어 공개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AI 에이전트는 단순한 반복적인 업무보다는 복잡한 업무까지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엿보입니다.
AI 에이전트가 회사의 재고 공급에 대한 문제를 이해하고 공급 업체를 찾아 추천하며 직접 주문을 실행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MS는 자사 AI 에이전트를 누구나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LG는 이번에 엑사원 3.5 AI 에이전트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출시된 AI 모델은 3가지 버전으로 공개했는데요.
온디바이스용 초경량 모델, 범용 목적의 경량 모델, 특화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고성능 모델입니다. 특히 AI 서비스가 클라우드 기반에서 온디바이스로 확장되는 트렌드에 맞춰서 LG에서 최초로 24억 매개변수 크기의 초경량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이외에도 엔트로픽, 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테크 및 AI 기업에서도 AI 에이전트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AI 에이전트는 수익화가 가능한 실용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인공지능 시스템이죠. AI 기술은 계속해서 진화될 것이며 내년 말쯤이면 다양한 AI 에이전트 서비스와 함께 일상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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